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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아빠가 딸들에게 쓰는편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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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과 끈기를 보거라.
남자는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한가정의 가장으로써 그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하며 때로는 가정을 위해 가장으로써
내 적성과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더라도 끝까지 하며 가정을 지킬 줄 알아야한단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대학진학 후 회사에 다니면 2~5년도 버텨 보지 못하고 그만 두는 경우가
많단다. 이유는 내가 생각했던 업무가 아니라서.. 나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 회사라고 한다.
단체 생활의 어려움도 있겠지만 요즘은 더욱 개인주의기 심한 사회에서 우리 딸들이 사회
초년생으로 점차 나아가는 시대에는 더 할것이라 판단한다.
하지만 아빠 생각은 다르단다. 막상 일을 해보면 내가 원하는 일일 수도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나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못해 자괴감에 그럴 수도 있지만 회사에 경험이 쌓이고 보는 시아가 넓어진다면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단다.
회사는 우리가 호강하기 위해 다니는 곳이 아니며 학교처럼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다.
내가 업무에 대한 지식과 스킬을 스스로 배워야하며 모든 사람은 인수인계 없이 스스로 배웠다. 생각해보거라 매달 월급을 주고 학교처럼 잘가르쳐 주는곳이 어디 있겠니?
학교에서 배운 지식으로는 업무에 적용할 부분이 많이 없다.
다만 학교에서 배운 지혜로 회사의 업무를 배워가는 곳이란다.
회사를 그만 두는 이유는 팀에, 상사에, 조직에, 모든 것에 문제로 그만 둘 순 있다.
하지만 그걸 이겨내고 그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이겨내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단다.
아빠는 회사를 철새처럼 자주 옴겨다니며 이회사 저회사를 옴겨다니는 사람보단 내가 배울점
이 부족하다 앞으로의 내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그렇게 생각하기까지 회사를 다녀본 사람이 더 책임감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월급을 더 많이 받고 연봉을 더 많이 받기 위해 회사를 다니는 사람보단
자기 자신의 직업에 장점을 보도록 노력하며 그곳에서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 더 성장할 것 같다. 내가 불만이 많은 회사엔 다른 사람도 불만이 많다. 다른 사람이 못견디고 나간다면 나는 그만큼 더 빨리 올라가는 것 아니겠니?
또한 내 명함이 다른 주변사람들보다 폼나지 않고 멋있지 않더라도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그러니 내 직업에 열정을 가진 사람을 만나며 그런 열정을 가지고 긍정적인 생각을 보고 배우도록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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